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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구례맛집] 일주일에 하루만 운영하는 '한우식당' 순대국밥

~업무 차 구례를 방문 중~ 지난 날 봉성식당에서 순대국밥의 애환을 풀고, 오늘은 드디어 시간을 맞춰 특별한 곳을 찾았다! 동료분들이 필수코스라며 데려간 곳, ' 한우식당 '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봉북리 353-3 T. 782-9617 한우식당인데 순대국? 일주일 중 단 하루 금요일만 영업하셔서 '금요순대' 왜 하루만 하느냐?! 사장님이 도축업 관련 일을 하셔서 손님은 신선한 내장고기를 즐길 수 있지만 그만큼 찾으시는 분도 많고 일이 힘들어서 하루만 하신다고... 오전에는 택배도 보내시느라 엄청 바쁘신듯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곳으로 유명하지만 구례군민들도 특별함에 빠져 줄곧 찾는 곳이다. 구례에서 줄을 서본 적이 없는데, 이 날 만큼은 20분 정도 밖에서 대기를 하고 안에 들어가서도 식사가 나오..

[전남 구례군][구례 가볼만한 곳](윤스테이 촬영지) 한적하니 걷기좋은 쌍산재, 양반처럼 유유자적 거닐기

구례 필수 관광코스 중 하나 이곳은 마산면 상사마을에 위치한 ' 쌍산재 ' 300년이 넘은 고택, 운영자의 고조부님의 호 '쌍산'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벼슬길보다 가정의 화목함을 강조하셔서 그런지 입구부터 화려하기보다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먼저 입구에서 방문록 작성과 함께 5,000원의 입장료 겸 음료값을 지불하면 커피나 차를 한잔 받을 수 있다. (안에 들어가면 컵 버리는 통이 여럿 있다) 대추차를 골랐는데 티백형이었고.... 대추향도 안나고 진한 맛도 없고 그냥 대추물ㅋㅋ 건더기는 많더이다 암튼 유독 추운데 따뜻한 난로 한잔 생겨서 좋았다. 들어서기 전 '당몰샘'이란 작은 천연 샘터에서 약수물을 마실 수 있다. 어어엄청 차가운 물이 쪼로로록... 입구에 위치한 집에서 감말랭이와 대봉곶감을 말리..

[전남 구례군][구례 맛집] 신선하고 풍부한 8가지 나물 '가야돌솥밥'

~업무 차 구례를 방문 중~ 오늘은 채식하시는 울이모랑 점심외식~ 우유까지 드시는 락토비건이시지만 가능한 완전 채식가능한 식당을 찾아야했다. 그래서 알아본 곳 ' 가야 돌솥밥 ' 읍내에 위치한 건물 2층! 오래되어 보이는 간판에 돌솥밥 최초 개발의 집이라고 써있다. 음? 구례에 비빔밥 식당이 많긴해서 납득이 가기도!? 내부 인테리어가 오랜시간을 보여주기도하고 숨은 맛집의 분위기도 느껴진다. (feat.옥색) 우리가 갔을 땐 동네 할머니들이 계모임이라도 하시는지 왁자지껄 모여서 냠냠하고 계셨다. 다채로운 사투리가 들려온다ㅎㅎ 메뉴는 가야돌솥밥 6천원 인삼돌솥밥 9천원 나머지는 삼겹살이나 삼계탕 등 고기류 또 또 메뉴판을 안찍었네 우리는 가야 2인분을 주문했고~ 앞에 모임하시는 분들 주문이 많아서 시간이 좀..

[전남 구례군] 신선하고 깔끔한 순대국밥, '봉성식당'

~업무 차 구례를 방문 중~ 힘든 날이면 친구를 불러서 소울푸드 순대국밥을 먹곤했는데 이젠 코로나때문에 사람많은 식당은 못가니 가던 곳은 항상 미어터진다 1년가까이 순대국밥을 먹지못했다... 동료분들과 얘기하다 오랫동안 소울푸드를 못먹었다니까 너가 그런걸 먹을 줄 아냐며 내일 점심에 먹자고 땅땅!! 그래서 저를 데려간 곳 ' 봉성식당 ' 구례에서 잘하는 순대국밥 중 한 곳이라고 한다. 순대국밥 외에 돼지머리국밥, 소머리국밥, 수육류가 있다. 순대국밥 가격은 6천원 구례에 있는 동안 점심, 저녁 2번먹어봤는데 저녁시간에 사람이 빠지는 읍내치고, 봉성식당은 항상 자리가 없었다. 내장고기나 순대 원하는대로 담아주시니까 내장좋아하면 내장만 달라고 하면된다. 나는 그냥 다 잘먹 항상 가던 곳과 비교하자면 순대와 ..

[전북 구례군][구례 빵 맛집] 직접 재배한 귀한 밀로 만드는 '목월빵집'

~업무 차 구례를 방문 중~ 오늘은! 지나가다가 구례 관광 필수코스라는 목월빵집에 들렸다~ 입구의 보랏빛 테마색이 잘 어울린다. 보통 3시간대기까지 늘어난다는 이 곳에서 이 날 만큼은 사람도 없고~ 빵도 꽉차있고~ 앉아서 커피마시는 여유까지 누렸다. 동료분들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며 내가 운이좋다고 자꾸만 말하시더라는ㅋㅋㅋ 목월빵집은 우리밀을 생산하는 구례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주변 지역 농가에게서 제공받은 5종의 밀가루를 전날 제분하여 빵을 만든다. 앉은뱅이밀? 흑밀? 호라산밀? 처음들어보는 밀종류를 국내에 재배하시는 분들이 있다니 반갑고 고마웠다. 특히 일부빵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노설탕,노버터 칼로리를 신경쓰지 않아도되고 모든 빵에는 노계란,노우유이며 비건과 락토베지테리언 지향하시는 분들은 맘놓고..

[전북 부안군][부안 맛집]산길 속 고급 건강밥상, 산채식당 '돌솥비빔밥 특정식'

돌솥비빔밥 처돌이가 돌아왔슴다~ 이번엔 업무 차 부안에서 식사를 하게됬는데! 현지 사장님을 따라간 곳은 간판 잘 띄지않는 개암사 산길 옆 식당이었다. 하루에 2시간만 영업한다고 꼭 예약해야한다. (12:00~14:00) 다행히 가기 전에 전화로 예약했더니 식사가 가능했다. 어차피 예약제라서 주차 걱정도 없음! * 이번 리뷰는 사장님과 식사하다보니 급박하게 찍어서 발사진 * 원래도 잘 찍는건 아니다 ' 산 채 ' 오랜 발길에 닳은 진한 고동색 마루를 밟는 이 느낌, 정말 오랜만이었다. 차림표는 단 둘! 모두 주 요리 3가지와 돌솥비빔밥이 같이 나온다. 특정식은 다과를 내주시는데 우리는 홍삼젤리가 나왔다ㅋㅋ 무슨 차인지 몰랐지만, 차향이 좋았다. 이전에 도예를 조금 배운적이 있어서 바로 눈이 갔다. 산채 내..

[전남 구례군][구례 맛집]화엄사 가는 길 파전은 덤, '토박이' 콩나물국밥

~업무 차 구례를 방문 중~ 현지 동료분들을 따라 방문한 곳 '토박이' 간결하고 가게이름에 걸맞는 음식들 야외테라스 식사도 가능해서 지리산으로 둘러싸인 구례의 자연풍경을 보면서 먹다보면, 체할 일은 없을 것 같다~ 내부도 깔끔하고 안에서 조리하시는 분이 라텍스 장갑까지 끼고계신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도 그렇고 위생도 좋아보인다~ 이 곳도 점심시간이 되면 꽉 차는 곳인데, 읍내에서 조금 먼데도 불구하고 줄곧와서 드시나보다~ 반찬이 다 맛있었다... 정성이 느껴질 정도로 나물을 정말 잘 무치셨다. 나물향과 고소한 맛이 좋았다! 여름이라 시금치가 맛이 없으니까 기대도 안했다가 맛쭐났다ㅎ 개인적으로 나물은 신선해야하고 나물답게 그 향을 살리는 정도의 적당한 양념을 좋아하는데 딱이다. 식당 반찬 안먹는 내가..

[전남 구례군] 가성비가 내려오는 시루마루 '돌솥비빔밥'

~업무 차 구례를 방문 중~ 구례와서 처음 먹은 외식, 사실 너무나 오랜만에 먹는 외식! 12시 쯤 가니까 직장인 분들이 점심드시러 이미 자리가 꽉 차있다. 이곳은 넓고 깔끔한 내외관을 가지고있고, 읍내에서 약간 떨어져있어서 주차공간도 넉넉한 편! 돈까스, 비빔쫄면, 콩나물국밥 등등 몇 가지 점심메뉴를 주력하는 곳이다. 저녁메뉴인지 삼겹살도 같이 하신다. 둘러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돌솥비빔밥과 콩나물국밥을 드시는 것 같다~ 워낙 점심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다보니 회전율은 높지만 주문받기나 음식나올 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시루다ㅠ 짜잔! 반숙계란이라서 나는 바닥에 끓고있는 참기름에 무참히 지져서 익혀먹는다. 저 그릇 대충 뜨듯하게 데워온 게 아니라는...다 먹을 때까지 그릇이 식지 않아서 따듯하게 잘 먹었다...

[1달1책][서평] 10월의 책, 페스트-알베르 카뮈

10월 초, 주변에 뜻이 맞는 사람들을 모아 비대면 독서모임을 시작했다.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한 친구가 주도해서 몇 가지 룰과 일정을 조정했고, 뇌에 힘풀고 살던 우리가 매달 한 권씩 읽기로 약속했다. 독서 리스트는 'tvN 책읽어드립니다' 방송도서를 기준으로 잡았다. 왜냐면 설민석님이 너무 설명이 찰져서 읽고싶은 책이 늘었다 이말이야(욕심만 늘었다) 먼저 우리 모임의 목적은! '한달에 한권! 이라는 독서 습관을 기르고 다같이 생각공유! 를 통해 서로의 가치관 공유 및 생각의 표현을 늘리는 것' 룰은! 1. 책 선정은 돌아가면서 한 권을 골라 다같이 읽기로 했고, 읽지못하겠다면 그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주어야한다. 2. 매주 얼마나 읽었는지 %표기로 공유하기로한다. (경쟁X 알람O) 3. 마감일+..

[운동] 티파니와 함께 운동을! (건강 다이어트/뱃살/허리)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있다보니 3키로가 쪄버렸다. 삼시세끼 다 챙겨먹고 간식까지 야무지게 먹고 집에만 있으니까 당연히 쪘겠지 며칠 전 새 체중계를 선물받았는데, 체수분량, 체지방, BMI, 기초대사량, 근육량, 골격근량까지 참 친절하게 알려준다. 체수분량이 48%였는데 체지방인줄 알고 '헙...' 조용히 충격먹었다. 나 이과맞나, 일말의 의심도 안하고 믿어버렸다. 가족들의 정보를 입력해두고 엄마한테 올라가보라니까, 15년 된 저 늙은 체중계로 재겠다고, 굳이 정확하게 알고싶지 않다고한다. 불편한 진실이 따로없다. 뱃살이 찐 부위별로 원인이 다르다는데, 나는 아랫뱃살이라 탄수화물 과식에 운동부족, 굽은 자세가 원인이란다. 뱃살이 찌니까 항상하던 스트레칭 자세도 안잡히고, 몸도 무겁고, 크게 사둔 바지도 ..

일상 2020.04.22

| 세월호 7주기 사이버 추모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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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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