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리뷰리뷰리뷰리/영화조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추천] 박신혜, 전종서의 여성 투탑 주연 영화 '콜'(The Call, 2020) 스포/해석/리뷰

고꿈마 2020. 11. 30. 15:15
반응형

 

 

 

 

출처: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콜(2020),다음 영화 이미지

15세 관람가지만 칼과 피가 난무...

 

 

영화 콜은 현재 넷플릭스 개봉작 중

실시간 순위 1위에 랭크 중이다.

 

넷플릭스 신봉자로서, 좁쌀 팁...

넷플릭스 섬네일을 누르면 보게 되는 줄거리 소개 때문에

의도치 않게 스포 당하는 일이 많은데

그저 아묻따,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재밌다는 얘기 들었으면 바로 딱딱 재생 버튼 누르기.

 

아니면 넷플릭스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Imdb급 평점 노출, 오프닝 자동 건너뛰기, 줄거리 감추기 설정하기

 

나는 개인적으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재밌다는 빅데이터가 쌓이면

내용도 모르고 바로 보는 걸 좋아한다.

 

 

 

아래에

스포주의!

 

 

 

 

출처: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콜(2020),다음 영화 이미지

위에 첫 번째 포스터와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이 문구 하나로도 스포가 될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2011년작 푸에르토리코 영화 《더 콜러》가 원작으로,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역병 때문에 극장개봉을 미루다가 넷플릭스에서 개봉하게되었습니다.

 

 

'연쇄살인마로부터 걸려온 전화, 그녀가 나의 과거를 노린다'

 

두 주인공

서연 : 현재의 사람

영숙 : 과거의 사람

 

나이도 같고 꿈 많은 28세 두 여자의 같은 장소 다른 시간대에서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tvN 드라마 '시그널'과 같죠? 모든 시간을 소재로 한 영화가 그렇듯 전개가 뻔하겠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뻔한 듯, 뻔하지 않은 묘하게 클리셰를 이용하는 영화였습니다.

 

다음은 주연 위주로 작성한 줄거리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숙은 반사회적 인격장애입니다.
그는 무속인의 딸로, 돌아가신 엄마 대신에 돌봐줄 신엄마가 한 분 더 있습니다.
신엄마는 영숙을 가둬두고, 엄격하고 혹독하게 대합니다.
이유는 사주에 안 좋은 살이 가득해 누군가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고 제어해야 된다는 것.
이것이 사주에서 말하는 사이코패스인가 봅니다.

 

 

출처: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콜(2020),다음 영화 이미지

 

 

이 영화의 주된 서사는
영숙과 서연이 서로 다른 시간대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이어지면서 시작됩니다.
서연을 협박해 얻은 현재의 정보를 토대로 영숙은 자신에게 일어날 사건을 예상할 수 있게 되고,
계속해서 과거사와 현재사, 특히나 서연의 타임라인과 주변인들의 상황이 엎치락뒤치락, 현재가 격변합니다.

 

 

 

출처: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콜(2020),다음 영화 이미지

 

 

 

수년간 경찰을 피해 다닌 영숙과 현재에서 만나 위기에 처했지만, 서연은 과거의 엄마 덕분에 살아남습니다.
끝내 영숙과의 싸움이 끝나는 듯했지만, 전화는 끊기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현재와 과거 영숙이들의 전화,
서연의 타임라인이 또다시 바뀌게 됩니다.

 

서연이 아빠를 살리고 싶었던 건, 사람이라면 당연할 텐데 과거사를 바꾼 업보가 이렇게 클 수가 있나...

 

 

'타임라인 소재'에서 예상을 빗나가다니...

영화 초반에는 동갑내기 여자들끼리 서로 훈훈한 분위기라서 서로 돕는 내용이겠구나 싶었는데...

이런 서사의 영화는 저같이 아무것도 모른 채 켜버린 관객을 놀라게 해주기엔 딱이었습니다.

또한 여성 주연 영화 자체가 흔치 않은데, 특히 여자배우들에게 사이코패스 배역은 더더욱 없는 기회입니다.

우리가 보통 영화에서 여자 범죄자 역할은 생소하지 않나요?

제가 예상대로 되겠지라며 평화롭게 보다가도 놀랐던 이유(ㄴㅇㄱ)가, 바로 이러한 흔치 않은 배역에 여자배우를 캐스팅함으로써 참신함과 반전이 가미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특히 자신의 미래를 알게 된 영숙의 행동은 예상하기 힘들었습니다.

평범한 체격의 20대 여자가 광기에 싸여있으니... 놀랄 수밖에요.

여성 배우가 뿜는 에너지, 관객들은 항상 소비할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해치웠나?'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선택적으로 살아남는 내용이 아니라 불안하게 영화를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영숙과 서연의 머리싸움과 저돌적인 장면들에서 떠오르는 대사입니다.

이 대사는 뻔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까지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다는 열린 듯 닫힌 결말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기대될 배우

배우들이 악역을 맡고 싶다는 말을 많이들 하는데 자신의 연기력과 몰입을 폭발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숙 역의 전종서 배우가 소름 끼치는 웃음과 광기, 정말 나이 든 것 같은 목소리까지,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살해하는 죄책감 없는 표정들...

영화가 끝나고, 아무렇지 않게 있다가 영숙의 광기 어린 장면들이 생각나면서 무서워졌어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는 재능 있는 새로운 배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항상 기대가 됩니다.

 

벡델 테스트(영화 성평등 테스트)

1. 영화에 이름을 가진 여성이 둘 이상 등장하는가 (O)
2. 여성들이 서로 간에 이야기를 하는가 (O)
3. 이야기의 주제가 남성에 대한 것 이외인가 (?)

-이 부분은 서태지와 아이들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애매하네요?

 

 

서사에 따라 바뀌는 온탕과 냉탕의 영상미,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광기의 연기,

고어 장면 없는 고어함,

흔치 않은 두 여성 주연...

 

 

 

 

 

개인 평점 8.5/10

 

 

 

 

 

 

 

 

 

제 시 댓글로 말씀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