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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여행/안녕하셨지라 2

[전남 구례군] 소들은 어떤 마음으로 여기까지 올라왔을까 '구례 사성암'

전남 구례군 문척면 사성암길 303 사성암은 삼국시대, 인도의 승려 연기조사가 오산 절벽에 세운 명승으로 544년에 창건되었다니, 1500년 간 보존되는 귀한 역사를 가졌다. 구례에는 연기조사라는 인물이 여기저기 사찰을 많이 세웠다고한다. 1박2일에 소개되면서 관광객들이 많이늘었다고 하는데, 정말 나만 알고싶은 풍경이 아름다운 사찰이었다. 가을이라 담쟁이 덩굴도, 단풍도 제멋대로 색을 내고 있다. 아침 9시에 가면 운무를 볼 수 있다고 해서 급하게 출발했는데 아쉽게도 운무가 덮힌 구례 전경은 놓치고 말았다. 여기가 점프샷 스팟. 지리산에 둘러싸인 구례 전경이 한눈에 다! 속이 트이는 시원함 올 여름 8월에 장마로 인한 수해로 축사까지 잠기자 소들이 3km 떨어진 사성암까지 죽자살자 올라온 일이 있었는데,..

[전남 구례군][구례 가볼만한 곳](윤스테이 촬영지) 한적하니 걷기좋은 쌍산재, 양반처럼 유유자적 거닐기

구례 필수 관광코스 중 하나 이곳은 마산면 상사마을에 위치한 ' 쌍산재 ' 300년이 넘은 고택, 운영자의 고조부님의 호 '쌍산'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벼슬길보다 가정의 화목함을 강조하셔서 그런지 입구부터 화려하기보다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먼저 입구에서 방문록 작성과 함께 5,000원의 입장료 겸 음료값을 지불하면 커피나 차를 한잔 받을 수 있다. (안에 들어가면 컵 버리는 통이 여럿 있다) 대추차를 골랐는데 티백형이었고.... 대추향도 안나고 진한 맛도 없고 그냥 대추물ㅋㅋ 건더기는 많더이다 암튼 유독 추운데 따뜻한 난로 한잔 생겨서 좋았다. 들어서기 전 '당몰샘'이란 작은 천연 샘터에서 약수물을 마실 수 있다. 어어엄청 차가운 물이 쪼로로록... 입구에 위치한 집에서 감말랭이와 대봉곶감을 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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