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차 구례를 방문 중~ 오늘은! 지나가다가 구례 관광 필수코스라는 목월빵집에 들렸다~ 입구의 보랏빛 테마색이 잘 어울린다. 보통 3시간대기까지 늘어난다는 이 곳에서 이 날 만큼은 사람도 없고~ 빵도 꽉차있고~ 앉아서 커피마시는 여유까지 누렸다. 동료분들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며 내가 운이좋다고 자꾸만 말하시더라는ㅋㅋㅋ 목월빵집은 우리밀을 생산하는 구례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주변 지역 농가에게서 제공받은 5종의 밀가루를 전날 제분하여 빵을 만든다. 앉은뱅이밀? 흑밀? 호라산밀? 처음들어보는 밀종류를 국내에 재배하시는 분들이 있다니 반갑고 고마웠다. 특히 일부빵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노설탕,노버터 칼로리를 신경쓰지 않아도되고 모든 빵에는 노계란,노우유이며 비건과 락토베지테리언 지향하시는 분들은 맘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