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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구례군][구례 빵 맛집] 직접 재배한 귀한 밀로 만드는 '목월빵집'

고꿈마 2020. 11. 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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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차 구례를 방문 중~

 


 

 

 

 

 

오늘은!

지나가다가 구례 관광 필수코스라는 목월빵집에 들렸다~

 

 

 

 

 

 

 

목월빵집, 사장님 얼굴이 떡하니 그려져있다.

 

 

 

 

입구의 보랏빛 테마색이 잘 어울린다.

 

 

보통 3시간대기까지 늘어난다는 이 곳에서

이 날 만큼은 사람도 없고~ 빵도 꽉차있고~ 앉아서 커피마시는 여유까지 누렸다.

동료분들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며 내가 운이좋다고 자꾸만 말하시더라는ㅋㅋㅋ

 

 

 

 

 

 

 

 

 

 

 

 

목월빵집은 우리밀을 생산하는 구례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주변 지역 농가에게서 제공받은 5종의 밀가루를 전날 제분하여 빵을 만든다.

 

앉은뱅이밀? 흑밀? 호라산밀?

처음들어보는 밀종류를 국내에 재배하시는 분들이 있다니 반갑고 고마웠다.

 

특히 일부빵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노설탕,노버터 칼로리를 신경쓰지 않아도되고

모든 빵에는 노계란,노우유이며 비건과 락토베지테리언 지향하시는 분들은 맘놓고 고를 수 있다.

 

대부분 자연발효종을 사용해서 빵을 만드는 덕분에 소화도 잘되서 속이 편하다.

 

정말 나같은 건강쳐돌이빵쳐돌이가 좋아할 빵집이다.

 

빵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있으니 직접 가기 전에 확인하기!

예약과 택배도 가능하다고 들었다!

 

 

 

 

 

 

목월빵집 내부

 

 

 

 

 

내부는 탁트여 있고 인테리어와 마룻바닥이 고풍스러운 것이 유럽니낌

빵도 유럽닉김

골동골동한 소품들

사진에 보이는 누운 바퀴모양 원형테이블과 수레에 실린 곳에 빵이 있고

 

양옆에는 평소에 절대 앉을 수 없는 절대공간이 있다.

진짜 운이 좋았다 난

 

직원분들이 오븐 앞에서 시간에 맞춰 계속 굽고, 진열하고를 반복한다

빵순이가 올 줄알고 빵이 꽉 차있군

 

 

 

 

 

 

구례 목월빵집 우리밀빵

 

 

 

 

 

다 먹고싶다!!!!!!!!!!!!

수레에 실린 빵들은 밀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자연발효를 통해 시콤한 맛의 사워브레드 스타일이다.

목월빵집 대표 빵 중 하나인 앉은뱅이밀을 사용한

 

 

' 벽빵 '

 

 

글루텐의 특유의 쫀쫀함이 없어서 뜯어먹기보단 떼어먹는 질감이다.

빵색이 진한 고동색이고 약간 시콤하다.

생소한 맛에 다시 먹어보게되고,

흔하게 먹을 수 없는 재료와 맛으로 만들었단 걸 알 수있다.

 

이 곳 빵은 사진에서 보이듯

모든 빵들의 겉면 크러스트가 매우 단단하고

아령처럼 묵직한 것이

평소먹던 가볍고 부드러운 빵과는 매우 다른 것이 특징이다.

 

 

 

 

 

 

구례 목월빵집 여러가지 크림치즈빵

 

 

 

 

안쪽에 손님이 이따금씩 들어오는 정도라서, 빵을 정말 여유롭게 고를 수 있었다.

그 중에서 동료분이 추천하신 '초코크림치즈빵'은 바로 앉아서 먹어봤는데

 

 

 

 

 

목월빵집 초코크림치즈빵

 

 

대존맛

 

 

바로나와서 따끈한 것이 진한 초콜렛과 크림치즈가 입속에서 녹아 어우러진다

재료가 꽉 찬 것이 이름값을 제대로한다

가격은 7천원이라 읭?스러웠는데

충분히 그럴만했다!

테잌 마 머니!!!!

 

 

 

 

 

살구 크림치즈, 곶감 크림치즈

 

 

 

 

크림치즈가 갖가지재료들과 어우려져있다.

지역재료들도 접목했다.

구례 곶감,살구,크랜베리,호두,블루베리 등등

다들 크림치즈와는 잘 어울리는 재료들><

 

 

 

 

 

 

목월빵집 포장

 

 

 

 

우리 동료분이

다신 이렇게 못 올거라며

블루베리 크림치즈, 크랜베리 크림치즈, 올리브치아바타, 목월팥빵, 호두무화과, 크로와상

총 6가지를 사주셨다.

고르는 데 엄청 오래걸림ㅎ

 

포장은 모두 갈색 종이백에 담아주셔서 친환경적이고,

빵은 바로 냉동하라고 안내해주셨다.

싹 냉동시키고 매일 하나씩 잘라서 살짝 구워먹었다.

 

                         크림치즈류 : 말해모해

                         크로와상 : 특유의 페스트리처럼 파삭한 질감은 아니나 전혀 느끼하지 않고 담백했다. 

                         목월팥빵 : 팥이 그득~하고 적당히 달아 직접 만드셨나? 내가 좋아하는 팥빵 스타일

 

 

 

 

캬캬 이만큼 먹어봤으니 욕심욕망은 풀었다.

구례 대표빵집 목월 꼭 들려보세욤!

 

 

 

 

 

주차가 불편해서 도로변에 일렬로 늘어선 장관이 보인다면,

대기가 매우 길다는 뜻이니 참고하시길!

 

 

 

내돈내산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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