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차 구례를 방문 중~
구례와서 처음 먹은 외식, 사실 너무나 오랜만에 먹는 외식!
12시 쯤 가니까 직장인 분들이 점심드시러 이미 자리가 꽉 차있다.
이곳은 넓고 깔끔한 내외관을 가지고있고, 읍내에서 약간 떨어져있어서 주차공간도 넉넉한 편!
돈까스, 비빔쫄면, 콩나물국밥 등등 몇 가지 점심메뉴를 주력하는 곳이다.
저녁메뉴인지 삼겹살도 같이 하신다.
둘러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돌솥비빔밥과 콩나물국밥을 드시는 것 같다~
워낙 점심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다보니 회전율은 높지만 주문받기나 음식나올 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시루다ㅠ
짜잔!
반숙계란이라서 나는 바닥에 끓고있는 참기름에 무참히 지져서 익혀먹는다.
저 그릇 대충 뜨듯하게 데워온 게 아니라는...다 먹을 때까지 그릇이 식지 않아서 따듯하게 잘 먹었다.
방문하는 동안 4번 정도 갔는데, 항상 사람이 많았고 때마다 다른 반찬을 주신다.
반찬이 6가지 정도 다양하게 나온다.
나는 한 그릇 음식에는 김치나 단무지같은 기본찬만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긴 메뉴 상관없이 반찬을 다 주셨다.
나는 원래 식당에서 주는 반찬 잘 안먹는데, 신선하고 현지 농산물을 사용하시는지 맛도 좋았다.
그리고 국물을 주시는데, 건새우를 많이 넣고 끓인 듯한 특이한 국물맛이 꽤 괜찮았고, 목맥힐 때 넘겨주니 딱이다 히히
겁나 비벼!
6000원 가격에 밥 위에는 반숙계란,콩나물,버섯,상추,무생채,호박나물이 얹어져있고 국물에 반찬까지...
사람들이 이렇게 꽉 찬 이유를 알겠다!
(요즘 어디서 6000원에 이렇게 먹을 수 있나)
하지만 12시 전후는 반드시 피해야한다ㅠ 잘못걸린 날은 주문만 15분 기다렸다ㅠㅠ
사장님 엄청 바쁘시지만 기분은 좋으실거야~
+ 동료 분은 바쁘지 않을 때면 꼭 돈까스를 드셨다~
하나 먹어보니까 돈까스도 잡내도 없고 괜찮았다.
맛은 우리가 흔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돌솥비빔밥!
회전율이 좋으니 재료도 신선하고, 가격도 괜찮아서 여러번 다녀온 내돈내산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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