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리뷰리뷰리뷰리/전국 맛집

[전남 구례군][구례 맛집]화엄사 가는 길 파전은 덤, '토박이' 콩나물국밥

고꿈마 2020. 11. 11. 10:30
반응형

 

~업무 차 구례를 방문 중~

 


구례 '토박이'

 

 

 

 

현지 동료분들을 따라 방문한 곳

'토박이'

간결하고 가게이름에 걸맞는 음식들

 

 

 

 

 

 

야외테라스

 

 

 

 

 

야외테라스 식사도 가능해서 지리산으로 둘러싸인 구례의 자연풍경을 보면서 먹다보면,

 

체할 일은 없을 것 같다~

 

 

 

 

 

 

 

 

 

 

 

내부도 깔끔하고 안에서 조리하시는 분이 라텍스 장갑까지 끼고계신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도 그렇고 위생도 좋아보인다~

 

 

이 곳도 점심시간이 되면 꽉 차는 곳인데,

읍내에서 조금 먼데도 불구하고 줄곧와서 드시나보다~

 

 

 

 

 

 

 

 

 

 

반찬이 다 맛있었다...

정성이 느껴질 정도로 나물을 정말 잘 무치셨다. 나물향과 고소한 맛이 좋았다!

여름이라 시금치가 맛이 없으니까 기대도 안했다가 맛쭐났다ㅎ

개인적으로 나물은 신선해야하고 나물답게 그 향을 살리는 정도의 적당한 양념을 좋아하는데 딱이다.

식당 반찬 안먹는 내가 구례에서는 꼭 나물맛을 보고있다

 

히히 건강해지는 기분!!

 

 

 

 

 

 

 

 

별안간 파전이 나왔다??

 사장님? 주문한 적 없는데여...ㅇㅅㅇ??

당황스러웠는데

알고보니 테이블 당 한장 씩 기본으로 주신다고 한다!!

둘이 와도 한 장 넷이 와도 한 장~!

서비스라고 대충! 맛없는! 그런 것도 아니고

달걀도 충분히 들어가서 고소한 파전 맛

뜻밖의 에피타이저 감사합니다~

 

 

 

위장 코팅 완료.

 

 

 

 

 

 

 

 

저번 시루마루와 마찬가지로

한 그릇 음식인데도 불구하고 반찬이 8개가 쫙 깔려버렸다!!

깐깐한 동료 분들이 남기지 않으셨다.

 

그 만큼 신선한 재료와 현지농산물의 맛!

때마다 바뀌는 반찬들!

2번 방문했는데, 지난 번에 맛있게 먹은 반찬이 없으면 아쉽...

특이한 반찬도 올라왔었다.

사장님이 꼭 먹어보라고 추천한

처음 들어보는 버섯을 특이하게 양념한 반찬이 있었는데

버섯은 손도 안대는 나도 색다른 맛에 끌려먹을 수 있었다.

건강해질 줄 알고

 

 

 

 

 

팔팔 끓고있는 콩나물국밥

 

 

 

 

드디어 국밥!!

무섭게 끓고있다...

아니 국밥 위에 뭔가 살짝 올려져있다?

거친 콩가루처럼 보이는 것을 국물에 풀어서 슬쩍 먹었는데

 

앗뜨다 앗뜨

 

여긴 대충 데워주지 않아...다 먹을 때까지 식게 놔두지않는다.

콩나물국밥 처돌이라 여기저기 먹어봤는데 그냥 데워주는 곳도 있어서

그런 곳에 가면 한국인의 뜨끈한 국물맛이 부족한 닉김적인 닉김,,,

불만족스러울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단 말이다

 

여긴 참지않네,,, 기냥 팍 끓어부러

아주 좋아

 

달걀도 국밥에 이미 들어가 있어서 나같은 완숙러는 푹익혀서 먹을 수 있어서 딱 좋다

 

 

 

 

고~소한 육수

 

 

 

암튼 고소한 콩가루가 풀어지니 육수의 맛보다 고소함이 먼저 느껴지는 처음 먹어보는 국물맛이었다.

직접적으로 고소한 맛이 나는 육수맛?

사장님께 특이하다고 했더니 대수롭게 여기지 않으신다 ㅋㅋ

저는 고소한 콩나물국밥은 첨 먹어봐요~

조금 특이할 뿐 거부감이 생기거나 이상하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다!!

 

다 먹을 때까지 뜨겁게... 허버허버 먹고

거기에 파전까지 먹으니까 너무 배불렀다

 

 

 

화엄사 가는 길에 있으니까 훌쩍 들어가보길~

 

급종료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