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바쁘게 출장와서 모두가 지쳐있었지만, 돌아가기 전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근처에 아무데나 가시려나 했는데 ㅇㅅㅇ 대표님의 '순대국 좋아해요?' 라는 말 한 마디에 내 영혼이 반응했다. 지친 대표님은 '여긴 가야해' 라며 회사 반대 방향으로 20분을 달렸다. 오문창 순대국밥 대전 대덕구 한밭대로 1153 042-621-4325 도착 12:06 사람이 많다=맛집이다 이 공식은 관광지가 아니라면 왠만큼 통한다고 본다.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너무 많았고, 자리가 얼마남지 않아 후닥 앉았다. 보통과 특에서 고민하다가 보통도 많다고 하셔서 보통을 주문했다. 로나코시국에도 꽈악꽉 들어차는 사람들 조금 긴장했지만, 일단 맛집인게 분명하다. 착한 메뉴판 좀 보세요 순대국밥이 요즘 6천원이 어딨어요...